나는 20대 사회 초년생과 재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소득이 많지 않아서 자산을 모으기 어렵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월급이 적으면 생활비를 내고 나서 저축할 여유가 없고, 여유가 없으니 자산이 쌓이지 않는 악순환이다. 그런데 소득이 낮은 청년을 위해 정부가 직접 적립금을 보태주는 자산 형성 지원 제도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적립해 주는 제도다. 3년간 꾸준히 납입하면 본인 납입액보다 훨씬 큰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소득이 낮은 시기에 자산의 기반을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청년도약계좌나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상과 구조가 다른 별개의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