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직장인과 재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회사에서 주는 복지를 다 챙기고 있냐고 물으면 잘 모르겠다는 대답을 자주 듣는다. 복지 포인트가 있는데 어디서 쓰는지 몰라서 소멸된 경우도 있고, 자기 계발비 지원이 있는데 신청을 안 해서 못 받은 경우도 있다. 복리후생은 연봉 협상에서 숫자로 드러나지 않지만, 제대로 활용하면 연간 수백만 원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복리후생은 회사가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급여 외 혜택이다. 법적으로 의무화된 항목(4대 보험, 퇴직금, 연차 등)과 회사가 자율적으로 제공하는 항목(복지 포인트, 자기 계발비, 건강검진, 주택 지원 등)으로 나뉜다. 많은 직장인이 의무 항목만 챙기고 자율 제공 항목을 활용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이 글에서 복리후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