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직장인과 재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연봉 협상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다는 경우를 자주 본다. 첫 직장에서는 회사가 제시하는 금액을 그대로 받았고, 이직할 때도 연봉 협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제대로 요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연봉 협상을 잘 못 하면 당장은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연봉은 매년 인상의 기준이 되고 이직 시 제시 연봉의 기준도 된다. 연봉 협상 한 번의 차이가 10년 동안 수천만 원의 누적 소득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 연봉 협상은 베짱이나 대담함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시장 데이터를 파악하고, 본인의 가치를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협상 타이밍을 이해하는 것이 전부다. 나는 이 글에서 20대가 첫 직장과 이직 시 연봉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구체적인 전략을 정리하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