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소에서 매물을 보고 나와 계약을 결정하려는 순간, 대부분의 사회초년생이 처음 마주하는 질문은 보증금이 아니라 "이 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다. 전세 보증금은 대부분 억 단위이고, 사회초년생이 이 금액을 현금으로 들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래서 전세 계약의 실질적인 첫 관문은 집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한지, 얼마까지 나오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일이다. 순서가 바뀌면 문제가 생긴다. 마음에 드는 집을 먼저 계약하고 나서 대출이 생각보다 적게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계약금을 포기하거나 무리하게 추가 자금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전세자금대출은 종류가 여러 가지이고, 소득 수준과 나이, 주택 조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상품과 한도가 달라진다. 이 글은 20대 사회초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