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 직장인과 재무 이야기를 하다 보면 보험에 대해 극단적으로 다른 두 가지 반응을 자주 본다. 어떤 사람은 아직 젊으므로 보험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은 불안한 마음에 여러 보험 상품에 가입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이 모두 균형 잡힌 재무 전략이라고 보지 않는다. 보험은 투자 상품처럼 수익을 만드는 금융 상품이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위험에 대비하는 안전장치에 가깝다. 특히 20대는 건강 상태가 비교적 좋은 시기이기 때문에 보험료가 낮게 책정된다. 하지만 불안감 때문에 필요 이상의 보험에 가입하면 장기적인 고정비가 늘어나게 되고 장기적으로 재무 구조가 비효율적으로 흘러간다. 나는 이 글에서는 20대가 지금부터 고려해야 할 보험과 아직 미뤄도 되는 보험을 구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