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와 고정 지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통신비를 줄이고 싶은데 번거로워서 그냥 쓰고 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매달 7만~9만 원씩 나가는 통신비가 아깝다는 것을 알면서도 요금제 비교가 귀찮거나, 알뜰폰으로 바꾸면 품질이 나빠질 것 같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신비는 한 번 최적화해 두면 매달 자동으로 절약이 이루어지는 고정비 항목이다. 통신비는 월급에서 아무 생각 없이 빠져나가는 고정 지출 중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항목 중 하나다. 같은 통화 품질과 데이터를 쓰면서 월 3만~5만 원을 줄이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36만~60만 원이고, 이 금액을 연금저축펀드에 적립하면 세액공제까지 더해져 재무적 효과가 두 배가 된다. 나는 이 글에서 통신비가 높게 나오는 ..